국내 유기농 말차, 미국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로 수출
국내 유기농 말차, 미국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로 수출
  • 이지우 기자
  • 승인 2023.11.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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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누보, 약 178억 원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
글로벌 농업전문기업 누보는 23일 공시를 통하여 미국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와 가루 녹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농업전문기업 누보는 23일 공시를 통하여 미국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와 가루 녹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23일 공시를 통하여 미국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와 가루 녹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약 3, 기간 중 공급 금액은 약 178억 원으로 22년 누보 매출 기준 약 24.3% 달한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전세계 60여개국에 2만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커피 전문 기업으로 커피 산업 및 커피 관련 문화의 전반을 이끌어 가고 있다.

누보는 2020년도 대한민국의 녹차 및 가루 녹차(품목 HS Code: 0902.20.0000) 수출액의 91%를 차지해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가루 녹차는 흔히 말차라고 불리는데 녹차를 분쇄하여 아주 고운 가루 형태로 만들어 물, 우유에 섞어 마시거나 제과, 제빵에 사용되어 전세계적으로 사용량이 늘고 있다. 누보에서 수출하는 가루 녹차는 유기농 녹차를 원료로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계약재배 및 누보의 유기농업자재를 활용한 재배법 등을 통해서 안정적으로 원료를 소싱하고 있고 USDA, HALAL 등 유기농 및 공정 무역 관련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여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국내 유기농 녹차를 해외에 선보이기 위해서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과 장기 계약은 누보 녹차의 품질을 인정한다는 반증이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망 구축을 위해서 계약 재배 확대 및 가공 공장 운영 등 로드맵을 수립하여 세부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외 유럽 등 대규모 수출을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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