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질병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 모이다
소 질병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 모이다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3.10.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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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산·학계 및 지자체 전문가들 중심의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소임상수의사회, 생산자단체, 산업체, 농식품부, 지자체 방역기관 등 총 13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소 질병 협의회를 가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소 질병의 발생 현황과 현장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신규 연구사업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지난 5일 대전 KTX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소임상수의사회, 생산자단체, 산업체, 농식품부, 지자체 방역기관 등 총 13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는 질병의 진단과 예방, 방역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고 개선책을 제안했다.

주요 논의내용은 첫째, 송아지 설사병 원인체의 꾸준한 조사가 필요하며, 둘째, 소 중독성 질병 발생과 선천성 기형 원인 규명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대동물 임상수의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공동연구 수행을 제안했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의 농장단위 방역 관리를 위해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이나 축산물 이력제 시스템에 농장내 검사 대상소의 검사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김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질병상황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수 있었으며, 향후 문제점들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2025년 연구과제 수행 및 방역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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