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촌지도자 화합·소통의 장 열려
충남농촌지도자 화합·소통의 장 열려
  • 김예지
  • 승인 2023.09.15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9주년 충남농촌지도자 대회’ 개최
지난 14일에 열린 ‘제59주년 충청남도농촌지도자 대회’에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도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사랑의 쌀 전달식, 비전 선포식, 특강, 명랑운동회, 화합의 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4일에 열린 ‘제59주년 충청남도농촌지도자 대회’에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도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사랑의 쌀 전달식, 비전 선포식, 특강, 명랑운동회, 화합의 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14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59주년 충청남도농촌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한국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아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 농업,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젊은 농촌지도자를 주제로 열렸다.

김 지사와 도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사랑의 쌀 전달식, 비전 선포식, 특강, 명랑운동회, 화합의 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농업 후계인력 양성 등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로서 자긍심을 높인 개인·단체에 유공자 표창 56점을 수여했으며, ‘농업·농촌의 세대 융합특강을 함께 듣고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우수 신품종 벼 종자로 한국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가 자율교환 실증포를 운영해 수확한 쌀 1500을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탁하는 나눔 행사도 마련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지난여름 폭우·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농사를 지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면서 이번 대회가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 등 농업 제도를 만들고 예산을 늘려가면서 우리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나갈 것이라며 농업 예산은 절대 삭감 없이 꾸준히 증액하고 특히 스마트팜 같은 미래에 대한 예산은 임기 내 총 2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고령화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문제들이 오랫동안 누적된 상태로 농업·농촌의 큰 틀을 바꾸는 일은 지난한 싸움이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가야 할 길이라면 우리 도가 앞장설 것이라며 도내 농촌지도자 등 농업인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김근배 한국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는 과거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함께하며 국가 발전과 농업혁신의 순간에 앞장서 왔다라며 스마트 농업 실천과 경영 이양, 후계인력 양성에 더욱 힘써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젊은 농촌지도자로 변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는 저탄소 농업과 고령화 극복을 위한 신기술 실천 확산 재배, 영농승계 농업인 육성 등 지역 농·농촌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1만여 명에 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