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앞둔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
한 달여 앞둔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
  • 김예지
  • 승인 2023.08.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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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관련 국내·외 208개 업체 참가 확정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 포스터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워원회는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대구 EXCO 서관 1층 전관과 야외전시장에서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 아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박람회는 지난 1991년 양계박람회에서 시작해 1999년 이후 생산자단체가 추가돼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2023년 열두 번째 개최는 대한양계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KISTOCK 2023’은 명실공이 국내 최대의 축산 전문 전시회로서 축산농가와 관련 기업이 함께 위기 극복은 물론 소비자 신뢰에 부응하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목적을 두고 축산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농장경영 등 축산업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개최되는 KISTOCK 2023에 기대와 관심이 몰리고 있다. 금년 코로나 방역이 모두 해제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업체들의 참여열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 동안 위축되었던 축산업이 재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으로 208개 업체에서 660개 부스 운영이 확정된 상태이다. 품목별로는 설비기자재 58.7%(122업체), 사료 18.8%(39업체) 동물약품 4.3%(9업체) 농장경영기타 18.3%(38부스) 순으로 집계됐고, 해외에서는 10개국(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덴마크, 중국)에서 28개 업체가 44개 부스 규모로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그중 16개 업체가 확정된 중국의 참여가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전시산업진흥회서 인증하는 국제전시회인증조건을 충족해 현장 검증과 인증 심사를 통해 내년 초 인증을 확보할 예정이다.

700여 부스가 배치되는 실내 전시장은 배치가 완료된 상태로 뒤늦게 신청하는 경우 대기를 해야 하며, 야외 시연장은 아직 참여가 가능한 상황이니 아직 참가를 확정짓지 못한 업체에서는 주목할 만하다.

박람회 개회식은 첫째 날인 다음달 611시에 서관 로비에 위치한 공식행사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때는 우수축산인으로 선정된 축산인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5)과 공동주최단체장상(5)과 대구광역시장상과 경상북도지사상(1)이 수여된다.

폐회식은 셋째 날인 811시에 개최되며, 전시기간 중에 진행되는 예선과 본섬심사를 통해 우수 전시업체 국무총리상(2)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3) 등 총 13점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를 준비하는 오세진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자칫 축산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축산의 가치가 재조명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내일의 축산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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