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기농 녹차’ 2년 연속 프랑스 진출 성공!
‘전남 유기농 녹차’ 2년 연속 프랑스 진출 성공!
  • 김예지
  • 승인 2023.06.29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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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차 가공제품 품질평가 및 컨설팅 지원 성과
전남에서 생산한 유기농 녹차 1200kg이 차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지난해 3월 시범 수출로 시작해 프랑스에 3차 수출을 나섰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에서 생산한 유기농 녹차 1200kg을 차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프랑스에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3월 프랑스에 200kg 규모의 시범 수출을 시작으로 8월에 1700kg을 수출했고 이번에 세 번째 1200kg 분량이다.

2021년 기준 프랑스의 차() 시장규모는 약 69,3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7.1%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지면서 유기농 자연주의 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 유기농 녹차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TA)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수입한 한국 녹차 수입규모는 2021년 경우 전년 대비 142%가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보고했다.

전남농기원 차산업연구소는 차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차 가공제품의 품질평가 및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번 수출 또한 이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덧붙였다.

전남에서 생산한 가루녹차·유기농 녹차·콜드브루티 등을 멕시코, 독일,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월드티() 농업회사법인황인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로 바뀐 유럽 시장의 유기농 녹차 수요 증가로 수출량이 늘고 있는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유럽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재 원장은 이번 수출은 전남 차() 수출 확대를 위한 가공 장비 및 품질평가 지원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앞으로도 수출 수요국의 시장 변화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지원해 해외시장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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