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친환경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개선 나서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에서는 친환경 농업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해충방제에 도움이 될 ‘경기지역 친환경 농가 해충방제용 자가제조 농자재 사용현황’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21년부터 친환경 농가 해충방제용 자가제조 농자재 사용현황 조사를 시작하였고, 농자재별 해충방제 효과 검정을 통해 친환경 농가가 자체적으로 해충방제 계획에 사용할 수 있는 ‘경기지역 친환경 농가 해충방제용 자가제조 농자재 사용현황’을 제작했다.
책자에는 △자가제조 친환경 해충방제제 활용 실태 △자가제조 농자재 해충방제 효과검증 및 활용방안 △자가제조 발효액비 제조기 등의 내용을 수록하였으며 친환경 농업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다. 책자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경기도행정도서관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임갑준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친환경 농업이 유기농업자재 사용 등으로 생산비가 높아지는 문제가 있는데 농가 현장에서 애로사항으로 언급되는 해충문제를 비교적 낮은 가격의 자가제조 농자재를 이용하여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업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