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오는 9일부터 시작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오는 9일부터 시작
  • 김예지
  • 승인 2023.03.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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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3~6월 상반기 24회 412 농가 대상 전문가 상담 실시
농진청은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 현장의 다양한 기술적인 고민을 해결하고, 신기술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일 충청북도 청주시를 시작으로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맞춤형 종합상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6월까지 24, 412여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월 수요 조사로 상반기 일정을 정했으며, 하반기 맞춤형 종합상담 일정은 6월 수요 조사 후 확정할 예정이다.

주요 상담 대상은 축종별 연구 모임과 청년농업인이며, 한우, 젖소, 돼지, 흑염소 4개 축종의 개량, 번식, 사양, 질병 등 분야별 궁금증을 다룬다. 올해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디지털컨설팅부와 협업해 지역축협 조합원 상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종합상담을 받고 싶은 농가는 거주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축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거주 지역에서 맞춤형 종합상담이 예정돼 있다면, 추가모집 일정에 따라 지원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맞춤형 종합상담이 끝난 뒤 축종별 100100답집을 참여 농가에 제공하고, 추가 전화 상담을 통해 개별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100100답집은 농촌진흥청이 2011년부터 해마다 맞춤형 종합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주 나온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만든 자료집이다. 한우, 돼지, 젖소, 말 사육과 닭 기르기, 풀사료(조사료) 재배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자료집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과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파일(PDF)로 볼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22년까지 모두 364회에 걸쳐 12700여 농가를 상담했다. 2022년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4%가 만족감을 표했으며 큰 도움이 된 상담 분야로 번식을 꼽았다.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최근 전반적으로 축산농가 경영 상황이 어려운데, 이런 때일수록 기술로 어려움을 돌파해야 한다라며 맞춤형 종합상담이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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