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산불발생.... 「산불 2단계」 발령, 진화중
 전남 순천 산불발생.... 「산불 2단계」 발령, 진화중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3.03.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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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9대, 산불진화대원 150명 투입하여 진화 중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3일 14시 32분경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망용리 산1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16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 일몰 전까지 진화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진화헬기 19대(산림청 11, 지자체 6, 소방 2), 산불진화장비 22대(지휘, 진화차 8, 소방차 14), 산불진화대원 150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66, 공무원 34, 소방 50)을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불 2단계 발령의 경우, 산불의 확산 및 피해면적과 함께 산불로 인한 대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발령하며, 현재 인근 민가 24가구(41명)는 주동마을회관으로 대피하였고, 산불의 화선은 300m와 300m 정도 확인이 되며, 산불영향구역은 약 31ha로 추정된다.

산림청장(청장 남성현)은 산불의 규모와 현장에 순간 풍속 최대 10m/s의 바람이 불고 있는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산불피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산불 2단계」발령과 동시에 순천시장은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100%와 인접기관 가용장비 30%를 동원하여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전라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일몰 전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산불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총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일몰 전, 산불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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