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레인트리 생명공학 연구소, 국내외 다섯 건의 특허 출원…수목강생 제품화
(주)브레인트리 생명공학 연구소, 국내외 다섯 건의 특허 출원…수목강생 제품화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2.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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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브레인트리 생명공학 연구소(이하 브레인트리)가 척박한 토양, 건설 폐토사와 탄광복원지의 토사를 중심으로 수목유용균의 수목생장 촉진 실험을 수행하고 연구결과를 분석하여 국내외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브레인트리가 보유한 산림미생물 관련 특허 목록은 모래밭 버섯균을 이용한 척박지의 녹화공법 등 한국 세 건, 중국 한 건, 유럽 한 건으로 총 다섯 건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레인트리가 산림유용균을 이용하여 제품화한 건 ‘수목강생’이다. 수목강생은 브레인트리 설립자 윤혜영 대표가 서울대와 미국 농림부에서 근무하면서 약 20년 동안 전국의 수목 유용균을 수집 및 동정해 우리나라 나무에 적합한 균근균을 찾아 이를 수목에 쉽게 처리할 수 있게 인공토양으로 제품화시켜 출시한 것이다.

(소나무, 수목강생 처리 전 / 처리 6년 후)
(소나무, 수목강생 처리 전 / 처리 6년 후)

화학적 처리가 아닌 토종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제품으로 환경적인 피해도 없을 뿐 아니라 단 한 번의 처리로 나무뿌리에 접종되어 그 효율성도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균근균 활용 제품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또 수목강생은 2020년부터 매년 봄마다 산림청의 구상나무 복원 사업에 참여 납품하고 있는 제품이다.

수목강생은 진달래, 밀 등 비교적 작은 수종에 활용하는 수목강생-조경용, 소나무, 잣나무, 버드나무 등 비교적 큰 수종에 활용하는 수목강생-산림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브레인트리의 수목강생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