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농업이 위기인 시대를 기회로 만드는 2016 농업 리더들을 소개하고 있다. 각 도 농업기술원장, 특별(자치)·광역시와 경기도, 전라남북도 농업기술센터 소장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경상남북도’에서 농촌을 이끄는 리더들을 소개한다. 낙동강을 낀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과수, 채소, 화훼 분야 건강한 농수축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의 메카, 경상도. 농업연구의 현장화로 실용적이고 특성화된 기술을 보급하는 ‘현장 중심 경상도 농업’을 이끄는 리더들을 알아본다.

경상남도

경상남도는 농업인들의 농작업 부담을 덜어주고,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한 ‘건강한 농업인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증진과 농업인의 경제활동 역량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원예수출 47분야 281개소에서 5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업인을 위한 신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선진 농법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농어업 청년리더 1만명 양성을 위해 5개 분야 13개 사업에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축산기술연구소와 농·축산 로봇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래형 농업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작물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환경변화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