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샘영농조합’ 성주 지역 특산물 참외를 활용한 6차 산업
‘참샘영농조합’ 성주 지역 특산물 참외를 활용한 6차 산업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2.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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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맥의 줄기인 가야산과 낙동강이 흘러 들어가는 지역으로 성주는 지역 특산물인 ‘참외’가 가장 유명하다. 지리적 특성과 축적되어 온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당도와 크기 그리고 무르지 않고 튼튼함이 뛰어나 우수한 맛을 자랑하는 성주 참외는 현재 다양한 유통방법과 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다.

참외의 주산지인 성주에선 좀 더 새로운 발전과 꾸준한 지역 경제 활성화, 공동체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안으로 6차 산업을 시작했다. 지역의 특산물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모였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참샘영농조합’이다.

여기서 6차 산업이라는 것은 성주의 경우 지역 특산물인 참외를 중심으로 2차와 3차 산업을 연계하고 융복합 하는 과정을 말하는데, 농특산물의 생산과 제조 및 가공, 유통과 판매까지 다방면에서 전국적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지역의 특산물을 알리고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참샘영농조합

초기 참샘영농조합은 기존의 방식과 같게 2012년 설립해 2013년부터 GAP 참외를 대형마트나 각 유통 채널에 납품하고 판매했다. 하지만 홍수, 가뭄 등의 다양한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했던 참샘영농조합은 2018년부터 참외를 이용한 1차와 2차, 3차 과정을 모두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6차 융복합 인증업체로 선정되어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참외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소비되고 현대의 젊은 소비자층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6차 산업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인데,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자주 찾는 디저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여름 대표 과일인 참외를 성주 현지에서 생산한 것들로 언제든 즐길 수 있게 제공하고 있는 것은 물론 참외청부터 참외말랭이, 참외빵, 참외마들렌, 참외잼등 등 다양한 디저트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게 제공하고 있기에 사계절 내내 지속적인 판매와 유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과정이 성주 참외의 지속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새로운 방향까지 고려해보고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참샘영농조합의 관계자는 이런 변화에 있어 ‘멈추는 것이 아닌 항상 도전하고 연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많은 내용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참샘영농조합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