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신품종 7개 품종보호권 획득
국화 신품종 7개 품종보호권 획득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10.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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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지난달 19일 국립종자원으로부터 백영 등 충남산 국화 7개 신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신품종은 스탠다드국화 ‘백영’, 스프레이국화 ‘핑크원더’, ‘연지랑’, ‘핑키랑’, 화단국화 ‘진아이볼’, ‘써니볼’, ‘미린볼’이다.
백색의 스탠다드형 국화는 장례식장 등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이 소비되고 있으며, ‘백영’은 겹꽃형 백색 대형 크기의 품종으로 꽃잎 수도 조밀하고 꽃의 수명이 길다.


‘연지랑’은 분홍색을 띄는 홑꽃의 소형 스프레이국화로, 생육이 왕성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생산할 수 있다.
자주색을 띄는 ‘진아이볼’은 겹꽃 모양의 화단용 국화로 10월 상순 개화되며, 국화묘 1주를 6월 상순 정식하면 꽃달림이 700개 정도 된다. 화분용이나 정원용으로 적당하고, 월동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우수한 국내 육성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화품종 수입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며, “여러 품종을 조기에 보급해 내수 및 수출 시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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