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생종 사과 수확 전후 관리 철저 당부
만생종 사과 수확 전후 관리 철저 당부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10.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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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만생종 사과의 수확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과실 안정생산을 위해 수확 및 수확 후 저장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확 전에는 품질 향상을 위해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잎 따주기, 반사필름, 도장지 제거 등 작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적기에 과실을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확시기는 저온에 의해 과실이 언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번달 상순 이내에 수확을 끝내는 것이 좋다. 


완숙 사과를 장기 저장 시 에틸렌 발생량이 많아 과실의 경도가 떨어지므로 장기 저장용 사과는 일반 수확기 보다 5~10일 정도 빨리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은 한번에 수확하지 않고 성숙이 빠른 수관 상부나 햇볕이 잘 드는 바깥쪽부터 몇 차례 나누어 수확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실의 꼭지가 빠지면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저장력이 약해지므로 작업할 때에는 꼭지가 빠지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충북농기원 최재선 기술보급과장은 “내년도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수확한 이후 사과원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라며, “수확을 마친 사과원은 가을거름을 주고 땅이 얼기 전 관수를 하여 동해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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