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예찰로 소나무재선충병 잡는다
‘똑똑한’ 예찰로 소나무재선충병 잡는다
  • 조은아 기자
  • 승인 2016.03.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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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개소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은 2일 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를 개소해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인항공기 등을 활용해 예찰·모니터링시스템을 선진화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 관계자가 산림항공촬영 드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이 소나무재선충병의 체계적인 예찰·모니터링으로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일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 센터’를 개소했다.

모니터링센터는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 개정으로 재선충병 예찰과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를 위해 신설됐다.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조기발견, 방제 사업장의 품질관리, 방제인력의 교육훈련 등을 전담하며 선제적·맞춤형 방제정책 지원을 위한 전문 예찰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니터링센터의 주요 사업 계획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무인항공기 등을 이용한 원격탐사 광역예찰, 조사 전문인력에 의한 지상정밀 예찰, 과학적 예찰 시스템을 구축 ▲전문인력 투입, 체계적 현장관리를 통해 방제품질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 전략 제공 등 피해 안정화에 주력 ▲방제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과 재선충병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이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라며 “모니터링 센터는 앞으로 선제적·맞춤형 완전방제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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