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최신 영농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제8기 (2023~2024년) 신입생 총 320명을 순천대 등 5개 캠퍼스별로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전형에 참다래, 토마토, 조경수, 양봉, 친환경한우, 버섯, 한우, 흑염소, 조미채소, 약용작물, 수도작, 포도, 딸기, 시설채소 등 14개 품목이고 청년CEO전형은 아열대과수, 친환경채소 2개 품목에 총 16개 품목으로 품목당 20명 이내이다.
응시자격은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입학원서, 자기학습계획서 등을 첨부해 응시하고자 하는 품목별 캠퍼스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서류전형과 면접과정을 거쳐 다음달 19일 최종 합격자 발표와 함께 내년 2월 초 입학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청년CEO 과정은 만 40세미만 창업 초기단계 농업인에게 품목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선도농 멘토링 풀을 구축해 선후배간 토론식 현장학습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마이스터 과정과 분리해 1년 단위로 운영된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현장실습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평생학습 체계”라며, “전남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농업인들이 많이 응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전국 9개 도와 함께 현장실습 중심의 실용교육과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양성을 위한 농업인 대상 교육과정으로 전남은 7기까지 1858명의 졸업생과 29명의 품목별 농업마이스터를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