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수국 명소로 우뚝…수국 22종 1만 6천 본 만개
충남 공주시에 있는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제1회 꽃축제가 펼쳐진다.
오늘(13일), 공주시는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유구색동수국정원 일원에서 오는 17일에 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공주의 4계절 행사 중 여름 대표축제로 개최되며 3일 동안 진행된다.
축제장은 크게 △체험존 △경관존 △즐거움존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체험존에서는 △수국부케 만들기 △수국화관 만들기 △수국엽서 만들기 등 여러 프로그램이 체험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국정원에서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사진공모전도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김정섭 시장은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가 올해부터 공주시의 대표 여름축제로 개최된다"며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구천 수변공간을 따라 지난 2018년 조성된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앤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 6천 본에 달하는 수국이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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