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주산지 금성면, 농업인과 '소통'
쌀 주산지 금성면, 농업인과 '소통'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06.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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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철 맞이해 하동군 금성면,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현장 소통 강화
지난 3일과 7일 양일간 쌀 주산지인 하동군 금성면의 김용규 면장, 서민호 이장협의회장, 정광숙 금남농협 금성지점장이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3일과 7일 양일간 쌀 주산지인 하동군 금성면의 김용규 면장, 서민호 이장협의회장, 정광숙 금남농협 금성지점장이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 제공=하동군청)

오늘(8일) 하동군 금성면은 지난 3·7일 양일간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용규 면장과 서민호 이장협의회장, 정광숙 금남농협 금성지점장은 영농현장을 찾아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고, 모내기철마다 찾아오는 가뭄과 용수 부족 등 농업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인건비 상승, 쌀 소비 부족, 생산과잉 등으로 쌀 가격하락과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농여건으로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데 행정과 농협에서 직접 현장에 나와 모내기 상황을 지도하고 격려해주니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김용규 면장은 “모내기 현장에서 농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업인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성면은 하동의 대표적인 쌀 생산지로, 가뭄으로 인해 전년에 비해 일주일가량 모내기 작업이 늦어졌으나 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이앙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벼 수확까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영농현장 지도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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