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돼지고기 한돈 판매점 한돈인증점이 국산김치자율표시 제1호점으로 국산 농작물 소비에 나선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오는 지난 26일 단일 프랜차이즈로 가장 많은 한돈인증점 매장을 가지고 있는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 삼성코엑스점에서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인증 현판을 달아주는 제도다.

이번 현판식은 이병규 위원장이 축산업계와 경종농가의 상생을 위해 앞장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국 한돈인증점을 대상으로 국산 김치 사용을 적극 독려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다음달 15일부터 하남돼지집 170여 전체가맹점에서 구이용, 김치찌개용으로 소비되던 김치 960t이 전부 국산김치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한 연간 배추 1344t, 무 192t,건고추 54t, 깐마늘 192t의 추가 수요 발생으로 배추, 무, 고추, 마늘 생산농가의 추가 수익이 약 30억원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지난해 국내산 무, 배추, 고추 생산자 단체 및 대한민국 김치협회와의 국산 농산물 및 김치 사용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정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