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일·채소 먹게 하자”
“어린이 과일·채소 먹게 하자”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6.02.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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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주)휴롬 등 3개 단체와 MOU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휴롬,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신석어린이 집에서 영·유아 과일·채소 섭취 장려 등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르면 (주)휴롬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어린이 대상 미각교육을 지원하고 과수농협연합회와 제주당근연합회는 이에 필요한 과일과 채소를 지원하게 된다. 

또 전국 어린이집 140곳을 과일·채소 먹기 시범 기관으로 선정하고 과일·채소 간식 지원, 텃밭상자 보급, 식생활 교육 등 캠페인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어린이 4명 중 3명이 과일·채소 권장 섭취량 미만을 섭취하고 있다고 조사됨에 따라 이같은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중 과일·채소 소비촉진을 위한 슬로건을 공모하고 언론 홍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휴롬은 자체 운영 중인 ‘휴롬주스 카페’를 통해 국산 과일·채소 공급량을 늘려 가고, 생산자단체(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주당근연합회)는 안정적·지속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농식품부 허태웅 유통소비정책관은“맛에 대한 기호가 결정되는 어린 시기부터 과일·채소 의 맛을 경험해 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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