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유아 식품 시장 노린다
중국 영유아 식품 시장 노린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2.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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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16년도 해외 주재관 회의 개최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세종시 소재 세종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해외 주재관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동필)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사장김재수, 이하 aT),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 등 농식품 유관 기관의 수출 전략을 점검하고 해외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였다.


aT 중국지역본부는 금년도 중국식품 시장 트렌드 및 수출증대 방안보고를 통해 영유아 식품시장 위주의 수출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월 1일자로 모든 부부의 두 자녀 허용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영유아 인구가 1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이들을 겨냥한 온·오프라인 농식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분유 등 영유아 보조 식품과 유기농 식품 수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 영유아 보조식품시장 규모는 2014년 98억 위안, 유기농 포장식품 시장 규모는 2013년 60억위안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aT는 이에 영유아용 칼슘 함유 국수, 음료, 이유식, 과자 등을 육성해 국산 영유아 식품의 고급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


이밖에 aT는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냉동만두, 녹차, 인삼 제품 수출 확대를,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주 및 양란 수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달 초 7개 기관별 농식품 수출업무 합동 보고회를 개최해 금년도 농식품 총 81억불 상당 수출을 목표로 밝힌 바 있다.


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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