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장미 품종을 수입 배급하는 업체인 세미라이트가 서울과 영남 등지에서 2016 장미 품평회를 열었다. 취급하는 품종 중 20여 종을 선보인 이 자리에는 장미농가와 경매사, 상인, 플로리스트 등이 참석했다. 양재동화훼공판장에서 열린 품평회는 경매가 밤늦게 열려 품평회도 자정을 넘어서까지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2016년에 기대되는 신품종과 기존 품종 중 우수 품종을 소개해 농가가 재배할 품종 선택에 도움을 주고 유통상인과 플로리스트 같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색상과 화형을 선보였다. 이번 품평회 때 선보인 품종은 이미 시험재배를 거쳐 검증된 품종이라고 소개했다.

정은조 세미라이트 전무이사는 이번 품평회에 대해 “세계적인 장미육종사에서 개발한 우수한 신품종을 지속적해서 국내에 보급하여 국내의 장미시장 확대는 물론 수출을 통해 장미재배농가의 소득증대가 목표”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