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산업법 개정안, 육묘장 등록제 힘쓸 것”
“종자산업법 개정안, 육묘장 등록제 힘쓸 것”
  • 조은아 기자
  • 승인 2016.02.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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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묘산업연합회 최영근 제7대 회장 취임
지난 18일 열린 ‘2016 한국육묘산업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안주원 제6대 회장, 최영근 제7대회장, 농림축산식품부 홍성진 종자생명산업과장.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이사,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전 회장 배종향 교수,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사무국장 구양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개최됐다. 대전 유성구 아드리아호텔에서 개최된 ‘2016 한국육묘산업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은 농림축산식품부 홍성진 종자생명산업과장,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전 회장 배종향 교수,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사무국장 구양규 교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태철 연구관, 공정육묘연구회 안세웅 간사,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이사 등 100여명의 각계 주요 인사와 육묘산업연합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영근 제7대 한국육묘산업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합회 발전에 밑거름 역할을 해오신 전임 회장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육묘산업연합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종자산업법개정안이 가결돼 육묘산업이 정부 제도권 안으로 진입해야 한다”며 “법이 통과되면 육묘장 등록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주원 제6대 한국육묘산업연합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육묘산업 발전을 위한 등록제 논의가 몇 년전부터 있었는데, 관련 법안이 아직 국회에서 계류 중”이라며 “ 숙제를 남기고 떠나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등록제가 올해 안에는 등록될 것이고 내년도에 다져질 것”이라며 “육묘산업이 좋은 묘, 좋은 시설, 좋은 환경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성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육묘산업이 2500억 시장이 될 정도로 많이 성장했다”며 “육묘산업 성장 결과는 육묘협회장님들, 육묘협회원 여러분들의 몫”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육묘산업이 커지면서 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규모측면의 확대, 지역별 구조로의 전환 등 산업적 이상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격려사를 통해 정용동 농우바이오 사장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안주원 회장님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새롭게 중책을 맡아 육묘산업 발전에 대한 역할을 맡는 최영근 회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90년대는 육묘산업의 도입기, 2000년대는 성장기, 2010년대는 성숙기”라며 “차별화된 기술과 업계내 화합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발전의 틀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육묘산업 발전에 기여한 각계 인사들에 대해 공로패를 증정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육묘산업연합회와 육묘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원광대학교 배종향 교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근진 채소과장, 육묘산업연합회 안주원 제6대 회장에게 공로패가 증정됐다. 2015년 육묘산업연합회 우수지회로 선정된 강원지회에 대한 상장 전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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