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화훼단체협의회 회장 임영호입니다.
금년도에는 지난해보다 코로나19가 더 확산되어 화훼종사자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참 어려운 한 해를 또 보내고 있습니다. 국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화훼는 소비의 대부분을 결혼식, 입학식, 졸업식 등 행사용으로 소비되는데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화훼종사자들이 다른 일자리를 찾아 떠나거나 어쩔 수 없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분들을 생각할 때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화훼산업은 그동안 정부정책에서 소외되어 대부분 수입자유화 되고, 국내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으나, 화훼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지난 ‘18.8월 “화훼산업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동 법에 따라 정부에서 5년마다 “화훼산업육성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토록 되어 있습니다.
금년이 그 시행 첫해입니다. 우리 화훼인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 정부 정책이 진정 화훼산업발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또한 지자체에서도 정부 종합대책에 따라 자체 실정에 맞는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토록 되어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화훼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반영 되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 우리 화훼인들은 화훼산업발전을 위해 각 각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보다는 화훼산업발전을 위한 큰 흐름에서 협력하고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특히 지금까지도 농업정보신문은 화훼산업발전을 위해 좋은 정책을 제시해 주시고 홍보도 아끼시지 않았는데 앞으로도 화훼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고, 화훼인 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사업이 번창하고 건강하길 기원 드리며, 또한 농업정보신문도 정론지로서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