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다년간의 노력으로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고, 국내에서 수확량이 가장 많은 잡곡 ‘청풍찰기장(충북22호)’을 개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청풍찰기장은 종자 껍질이 진한 갈색이며 찰성을 지녀 쌀 혼반용과 떡, 술 등의 가공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재배기간은 6월부터 9월까지며, 파종부터 수확까지 100일 정도가 소요돼 맥류, 마늘, 양파 등과 이모작도 가능하다.
작물연구과 윤건식 연구사는 “기장은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가 많이 되지만 청풍찰기장은 충북에서 개발된 품종이다”며 “품종보호출원이 끝난 청풍찰기장은 재배 심사 2년을 거친 뒤 2018년에 농가에 보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043-220-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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