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망관)는 지난 2014년 유소년 승마를 육성하기 위해 창단한 ‘렛츠런 키즈·주니어 승마단’을 오는 24일부터 3일간 모집한다. 렛츠런 키즈·주니어 승마단은 각종 국내외 유소년 승마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지속적인 공연활동과 함께 승마 알리미 역할을 했다.
이번 승마단 모집은 승마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특기를 기르고 싶은 일정 연령의 유소년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또한 별다른 승마 경험을 갖추지 않아도 되며 연령에 따라 키즈 승마단(7세~10세)와 주니어 승마단(11세~16세)으로 구분 모집한다.
키즈 승마단은 반별로 10명씩, 평일반 1개와 주말반 4개로 총 5개반을 운영하며 주니어 승마단은 10명 정원으로 주말반 1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와 말산업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규호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단장은 “승마는 비만, 체형교정 등 운동효과가 뛰어난 운동”이라며 “말을 돌보며 교감하는 동안 배려와 창의성, 협동심과 같은 정서적인 능력도 함께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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