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 수출입 동향 보고서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로부터 지난해 수입한 채소류 수입 총액은 27억 5000만 불로 전년(26억불) 대비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농축산물 수입액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304억 불 상당인 반면, 과일·채소·축산물 누적 수입액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미국산 감자 수입량은 지난해 국내 칩 과자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7.5% 증가, 밀 수입량은 단가 하락에 따라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또 EU산 옥수수와 보리는 각각 수입 단가 하락에 따라 전년 대비 88%,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칠레산 포도 수입량은 지난해 5만 1000t으로 전년(4만 7000t) 대비 다소 증가했으며, 칠레산 키위 수입량은 6239t으로 전년(3154t)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포도의 경우 페루산 역시 전년(5200t)보다 크게 증가한 8983t이 지난해 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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