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유미·선미 등 신품종 3종 추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복숭아 묘목 식재철을 앞두고 신품종 3개를 추천했다.
추천 품종은 각각 미홍, 유미, 선미다. 이 품종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관찰 결과 한파에 비교적 강한 편이라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은 경기, 강원, 충북 지역 등에서 세 품종을 5년간 시험 재배했다.
‘미홍’의 숙기는 6월 중·하순으로 국내 복숭아 품종 중 수확기가 가장 빨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2015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미’는 숙기가 7월 상순으로 빠르면서 비슷한 시기의 조생종 품종에 비해 열매가 크고 맛이 좋다. ‘선미’는 8월 상·중순에 수확하는 백육계 복숭아로 평균 당도 13Brix 이상을 유지하며 저장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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