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6일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식품업계 및 관련 조합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중소기업중앙회에 속해있는 중소식품업체 및 관계 조합 대표 32명이 참석해 농식품부 장관에게 건의사항과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와 중소식품기업 간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와 업계가 식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동필 장관은 농업과 기업이 상생협력 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적극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참석자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업무와 관련한 중소기업의 주요 건의사항으로 표준화된 유기농재배농법 개발 및 교육 확대, 농업 부산물의 사료 이용, 학교 아침밥 급식사업 확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동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식품·외식산업이 시장개방이 확대되는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최근 10년간 연평균 6.7%라는 높은 성장을 이루었다”며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식품·외식산업 분야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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