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유통업자 한탕주의 고쳐야”
“꽃 유통업자 한탕주의 고쳐야”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6.02.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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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호 회장, 졸업식 꽃 문화 쓴소리
임영호 (사)한국화훼협회장

최근 공중파 TV의 한 뉴스에 졸업식 꽃 소비 저하를 우려하는 내용이 보도되자 소비자와 생산자의 각기 다른 반응이 맞붙는 등 ‘온라인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꽃 대목인 졸업 철임에도 불구하고 주 수요층들이 꽃 대신 실생활 용품을 선물로 주고받음에 따라 꽃 소비 위축이 우려된다.
이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꽃 살 돈으로 외식한다’ ‘비싼데도 사란 말이냐’ 등 비싼 꽃값을 꼬집는 댓글을 올렸다. 반면 ‘꽃은 단순한 선물 이상’ ‘꽃 상인으로서 억울하다’는 등 생산자 입장을 옹호하는 댓글도 이어져, 꽃 소비 문화를 둘러싸고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임영호 (사)한국화훼협회장은 “대체로 졸업 시즌에 꽃 대신 실용품을 주고받는 것이 요즘 추세”라면서도 “꽃이 지속적으로 소비되기 위해서는 중간 유통업자들의 한탕주의부터 근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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