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해충 월동 확률↑… 부화 우려
외래 해충 월동 확률↑… 부화 우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2.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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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기온 평년대비 30~50% 상승 원인

오는 4월까지 기온이 평년대비 30~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래 과수 병해충의 월동에 따른 본격 부화가 우려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최근 겨울철 이상 고온에 따라 지역내 외래 해충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으로 나무 즙을 빨아먹고 배설물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아열대성 해충인 꽃매미는 2011년 이후 경기 북부지역에서 월동하지 못했으나 연천, 파주 등에서 다시 발견되고 있다.
또한 2009년 수원에서 처음 발견된 미국선녀벌레는 현재 전국 17개 시․군에서 총 45ha 이상의 면적에 걸친 피해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이상 고온에 따라 오는 5월 상순부터 외래 해충들의 부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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