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롯데상사 쌀 도정사업 중단 촉구
황주홍 의원, 롯데상사 쌀 도정사업 중단 촉구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2.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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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황주홍(국민의당, 전남 장흥 영암 강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의원은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롯데상사의 쌀 도정사업 재개 움직임을 강력히 비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롯데상사는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로부터 현미 3만여t을 공급받아 백미로 가공하는 공장 ‘라이스센터’를 건설하려던 계획을 세우고 사업 진출을 추진했으나 국정감사를 앞두고 황 의원이 롯데상사의 김영준 대표이사를 증인채택하면서 롯데 그룹을 설득했고, 이에 롯데상사는 계획을 중단했었다.
황 의원은 “롯데상사의 도정업 진출은 새로운 수요 창출이 아닌, 기존에 하던 산업에 대자본이 뛰어들어 상품의 가격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으로, 전형적인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이라며 “지난해 사업 중단 이후 아무런 환경 변화도 없는데 불과 몇 달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은 국정감사만 피해가고 보자는 이기적인 태도로 국회와 국민을 우롱하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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