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가 최근 본사 이사회를 통해 약 52조원(430억달러) 현금으로 켐차이나가 신젠타를 인수 하는 것에 동의해 주목을 끌고 있다.
신젠타 이사회는 켐차이나의 인수제안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존중하며, 이에 따라  이번 인수 제안을 주주들에게 권고하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특히 켐차이나는 신젠타 주식 한주당 약 56만6000원에 특별 배당금으로 약 6000원을 더한 가격의 현금으로 신젠타 인수를 제안했으며 이번 인수는 그간 중국 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 중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또한 켐차이나는 신젠타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장기적인 투자를 강화키로 했으며, 향후 기업 상장을 고려한다는 내용 등도 인수 제안에 포함됐다.
신젠타는 중국 및 신흥국 시장에서의 신젠타 입지를 더욱 확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했으며, 선진 농화학 솔루션과 최고 수준의 환경 기준 준수 및 농촌 지역 육성 경험 및 노하우를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신젠타코리아 한 관계자는 “본사에서 인수 결정이 난 만큼 인수 제안을 받은 후 그에 따른 절차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스위스 본사와 전 세계 운영조직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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