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농산물 생산하는 여주 최선 다할 것”
“명품 농산물 생산하는 여주 최선 다할 것”
  • 조은아 기자
  • 승인 2016.02.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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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농업기술센터 김덕수 소장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김덕수 소장

여주시는 문화재 및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고속도로 요금소가 총 7개까지 개통 예정돼 교통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이점을 활용해 6차산업화와 연계한 경관농업단지 조성,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 등 추진으로 여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도 여주시는 남한강이 관내를 관통해 수려한 경관과 풍부한 수자원을 지녀 예로부터 곡창지대로 유명하다. 중부내륙과 강원도 산간을 잇는 접경지로 산맥으로 둘러싸여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토지로 인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 전국 최초 쌀 산업 특구로 알려졌다. 고구마, 참외, 배, 땅콩, 찰옥수수, 복숭아, 가지 등 다양한 농산물 산지로도 유명하다.
지난달 취임, 앞으로의 여주 농업을 이끌어 갈 신주역, 김덕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만났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의 올해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은?
첫째, 국비와 시비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둘째, ‘유용미생물 선발, 공급’을 통해 환경친화적 농산물 생산의 기틀을 마련하고,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셋째, 여주21C농업인대학, 여성농업인 전문교육, 품목별 전문교육, 품목농업인연구모임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12개 과정의 전문 농업인 교육을 개설 등 ‘전문 농업인 교육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넷째, 농민들이 비싼 농기계를 저렴하게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44종 197대의 농기계를 보유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가 갖는 특성과 이를 활용한 향후 농업 경쟁력 구축 방안은?
여주시는 문화재 및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고속도로 요금소가 총 7개까지 개통 예정되어 교통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7월부터 연결되는 전철길이 열리면 수도권 시민들의 방문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이점을 활용해 6차산업화와 연계한 경관농업단지 조성,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 등 추진으로 여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주시의 대표적 농산물인 쌀에 대한 향후 발전 방향은?
여주시는 벼 등숙기(8~9월) 적합한 자연조건과 함께 식미감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토양분석을 통한 맞춤형 재배를 하고 있다. 농협의 통합 RPC 운영 및 효율적 관리로 여주 쌀 품질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GAP 인증단지 육성, 왕실진상답 생산단지 조성, 종자 증식포, 파종상비료시용 노동력 절감시범, 가공용 쌀 재배단지 조성시범사업 등 품질 고급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신품종 도입 및 농산물 가공 등을 통해 여주 쌀이 더욱 경쟁력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
 

여주시 농업 발전을 위한 포부의 말씀을 전해달라 
농업의 현실이 어렵다고 하나 결코 꿈을 잃거나 좌절하지 말고, 농업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크게 뭉쳐 일한다면 행운의 여신은 우리의 앞에 나타날 것이다. ‘돈이 도는 여주, 명품 농산물을 만드는 여주, 농업인이 대접 받는 여주’가 되는 길을 머리 맞대고 함께 찾아가고자 한다. 소통, 공유, 화합하며 더불어 행복하게 일하는 명품 여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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