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귀농귀촌 희망지로 부상
무주, 귀농귀촌 희망지로 부상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2.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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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의 ‘무주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가 급증하면서, 지역민과의 갈등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무주 구천동은 우리나라 경승지 중 가장 아름다운 구천동 33경을 이루고, 해발 1614m의 덕유산이 감싸 안은 무주는 청정 자연을 자랑하면서 관광도시(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로의 면모를 과시한다. 그래서일까. 청정 무주, 관광 무주군은 귀농귀촌 희망지로 강원도와 함께 순위에 드는 지역이다.

무주군은 ‘마을만들기사업소’를 통해 귀농귀촌지원정책부터 귀농귀촌 준비절차, 정보, 귀농귀촌네트워크, 귀농귀촌인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협의회 또한 마을만들기사업소 활동 일정 부분을 같이하며 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 중이다.
무주군의 경우 2015년 30%증가, 2~3년 내 귀농귀촌인이 급격히 증가했다. 평균 80~90명 증가 대비 2015년에는 150~170명 정도가 무주로 유입됐다.
김규생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장에 따르면 무주는 산, 길, 물로 이루어져 15%의 농지만 가지고 있는 점, 태권도 공원, 구천동 스키장의 관광지인 점, 또한 친환경 추구로 토지 개간 조건이 까다로운 점으로 인근보다 부동산 가격이 비싸다고 했다. 다만, 무주군내 토지 가격은 대체로 비슷하다고. 현재 평당 10만원 내외면 경작지로 손색없는 토지를 찾을 수 있다.(인근 고창, 순창 토지는 평당 3~4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고, 군 내 비싼 토지, 저렴한 토지가 다양함)
더불어 살고 지역민과 화합하는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는 팜페스티벌을 개최, 도시민, 현지인, 귀농인을 초청해 무주군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이 재배한 작물을 1가지씩 가져와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 및 현지인들과 선물로 나누면서 친목을 다지고 있다.
지역민과의 갈등은 해소가 많이 됐고, 군, 협의회 모두 후손들에게 새로운 농촌 모습을 물려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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