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행복한 귀농생활 꿈꾸는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재능기부로 행복한 귀농생활 꿈꾸는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2.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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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생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
김규생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귀농귀촌협의회 총회 중심으로 각 면 별로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김규생 회장은 귀농귀촌인에게 재능기부를 권유, 지역민과 유대관계는 물론 귀농귀촌 적응 촉매 역할로 유명하다. 김 회장은 귀농 당시 무주군청 유통사업단 소속으로 2년 간 무보수로 무주군 농산물(자신의 농작물 블루베리가 아닌)을 정부청사를 비롯, 연수구청 등 전국 각지로 팔러 다녔다. 올려다보면 눈 덮인 덕유산이 펼쳐진 농장에서 그를 만났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를 소개하면?
2014년 공식적으로 결성, 약 500명의 회원이 가입, 활동 회원(유료회원) 3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예비 귀농귀촌인 상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역할은 물론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과 사람이 찾는 농촌,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을 위해 활동, 운영되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의 협의회(1년 1회) 총회를 중심으로, 각 면별로 정기적 모임이(1달 1회, 면 지회 당 1개) 있다.
 

귀농귀촌인, 인접 병원 문제, 교육문제 불편을 문제로 생각한다
공산면 같은 경우 인근 충남대 병원 앰뷸런스로 30분 거리에 있다. 무주군 소재 초등학교의 경우 1반에 6명이다. 교육면에서는 최고의 조건인 듯하다. 요즘 강조하는 인성면에서도 좋다. 교육청 지원으로 해외 연수 시 한 달가량 400~500만원이면 가능하다. 다만 면학분위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2016년 계획은?
1억 70만원으로 전년대비 예산이 줄었다. 상시 운영비를 제외하면 쓸 수 있는 돈이 많지 않지만 올해는 귀농귀촌의 열기를 반영해 외부 홍보와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현재 무주군은 6개월씩 머무는 곳으로 임시 거주지가 2개가 조성돼 있고, 1년간 머물면서 체험농장까지 경험하는 장기 체류형 거주지가 8~12가구 올해 시행, 올 연말~내년 초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이전에는 생활을 하면서 땅을 사라고 조언했지만, 트렌드가 변했다.
땅 가격이 귀농 시에는 평균 15~20% 상승한다. 괜찮으면 빠른 결정으로 행동하라고 하고 싶다. 일례로 무주군의 경우 구입하고 바로 땅 가격이 오른 사례를 봤다.
“배수의 진을 치고 내려와라. 기존 집을 전세로 놓는 등 임시로 귀농을 생각지 말라” 어려운 일이 있으면 포기하고 바로 가는 경우를 많이 봤다.    

김명희 기자
문의 : 마을만들기사업소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063-323-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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