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 농산물은 경기도에서 생산된 농산물만을 사용해야 하며 가공식품 원료의 경우 경기도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목에 한해 국내산 사용을 일부 인정해 주고 있다. 소비자의 신뢰확보와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농특산물에 대한 리콜 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으며, 손해보험 가입을 통해 G마크 상품으로 인해 소
비자가 피해를 입었을때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 준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화가 러시를 이루면서 해마다 수많은 새로운 농산물 브랜드가 나타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살아남는 브랜드는 손에 꼽을 정도다. 많은 브랜드들이 생겨났다 사라져가는 사이에도 G마크는 오히려 인증업체를 늘리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0년 출범 당시 30개에 불과했던 인증업체가는 현재 280여개 업체로 증가하였다.
한편 경기도는 G마크 농산물의 생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고 유통 및 소비를 위해서도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G마크 농산물 포장재를 매년 약 400만매 지원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서 수원, 성남, 고양 3군데 농협유통센터 하나로마트 내에 G마크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천 하브아일랜드, 파주 통일동산 등 관광지에도 G마크 판매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친환경농산물과 함께 G마크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함으로써 G마크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http://kgfarm.gg.go.kr)를 2001년부터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50여 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매일 공급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을 지원하여 현재 1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29개소로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판촉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G푸드비엔날레를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 판촉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G마크와 경기사이버장터는 소비자에게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는 우수브랜드와 우수매체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상을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G마크가 큰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엄격하고 까다로운 검증과 인증절차,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소비자들의 안전·고품질 욕구에 부응했기 때문이다. G마크는 고품질 농산물에 안전과 품격 등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품질과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G마크가 대한민국의 식탁안전을 책임지는 최고급 브랜드가 되고 더 나아가 전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