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협회 김상조 회장
하얀소의 해(신축년, 辛丑年)을 맞이하며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고 농업문화와 뗄 수 없는 농업인과 함께 하는 소(牛), 신축년 새해에도 농업인 여러분 가정, 가정마다 하시고자 하는 모든 농사업에 큰 성과 이루시고, 만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금년 창간 26주년을 맞이하는 농업정보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올해에도 현장 농업에서 가장 절실하였던 신영농 정보는 물론, 각지의 우수 농산물 홍보와 더불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에 많은 노고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원예 농업인 여러분! 전년도에는 54일간의 기록적 긴 장마, 9월의 태풍(마이삭, 하이선)으로 전국 농업인들을 절망 속에 빠뜨렸던 한해였지요. 그럼에도 농업인 여러분들은 각종 위해 요소로 부터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헤쳐나와 나름대로 선방한 한해로 크게 기록될 것입니다. 올해에도 농업인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 및 농업인들의 선진화된 기술･생각, 농업정보신문의 한발 앞선 정보들이 어우러진다면 국내 시장을 안정화 시키면서 수출 확대 등에 의해 원예농업인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한해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원예농업인 여러분들의 댁내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고, 농업정보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리면서 새해 인사에 가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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