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올해도 소비촉진에 ‘최선’
한우자조금, 올해도 소비촉진에 ‘최선’
  • 박세아 기자
  • 승인 2016.01.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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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교육정보제공·이벤트 방향 도모한다
지난 21일 열린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기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우리 한우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올해 전략을 발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21일 전문지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한우자조금 추진 사업 및 주요 홍보이슈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실시했다.
 

이번 자리에서 이근수 위원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을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 제대로 모양을 잡아보자”며 “전북 구제역 발생 이후 수출이 주춤하지만 경상도·제주도 모두 모아 수출 확대시켜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한우자조금에 대한 진지한 평가가 없었다”며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심도있는 사업들을 제대로 평가해 보완할 예정이며 개선할 점 등 의견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우자조금 주체는 한우농가로써 한우협회의 영향이 많이 낮은점, 정부와 협회·자조금이 동등한 입장에 서야한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농식품부와 농협, 한우협회, 자조금이 조율해 예산을 만들어 총회에서 운영되는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으며, 해외 자조금 관리를 통해 정부의 감독·간섭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우자조금은 해외 수출의 유지와 확대, 관련 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근수 위원장은 “농가들에게 현실적인 부분에서 의지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이 필요하다”며 “소 부위별 가격 차이가 5~7배까지 나는 가운데 2·3등급 부위는 저렴한 상황”이라며 꾸준히 농가수가 줄어드는 현실 속 부위별 전략에 대한 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한우자조금은 올해 FTA 등 시장개방 대응을 통한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 축산물 부정적 이미지 개선, 가격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한우 홍보 등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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