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25만 7000원
설 차례상 비용 25만 7000원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1.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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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소폭 상승… 대형마트 이용시 31만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서울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 유통업체, 가락시장을 대상으로 금년도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을 조사·발표했다.
조사 결과 금년 차례상 비용은 25만 7234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3.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은 마포시장·경동시장·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 50곳과 대형 유통업체 15곳을 방문 조사했다.
올해 소·돼지 등 사육두수 감소로 육류 가격이 강세(전년대비 16% 상승)를 보였으며, 과일류는 전체 생산량은 많으나 명절용 대과가 부족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참조기는 어획량 증가 및 정부 비축물량 방출로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 유통업체 조사가격은 31만 8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18.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락시장 소매가격은 22만 7635원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송파·영등포구가 평균 27만원대, 도봉·마포·구로구는 평균 23만원대로 낮게 조사됐다. 공사는 홈페이지에 설 명절 성수품 가격지수와 주요 품목 거래 동향을 공시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성수품 원산지 특별 단속을 실시, 잔류농약 320종과 중금속 검사를 병행했다. 또 송파구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특별점검을 실시, 원산지 허위 표시를 단속했다.
공사는 설 성수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하여 320종 잔류농약 검사와 중금속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여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인수 식품안전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주요 성수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합동단속 및 안전성검사를 강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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