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설맞이 과일세트가 할인 판매
되고 있다.
기간중 해당 하나로마트를 방문하면 사과, 배, 감귤 등 과일세트를 시중가 대비 20%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밝혔다. 대상 품목은 총 5종이다. 전체 물량은 총 8만 5000세트다.
특히 사과·배 혼합세트를 총 2만 5000세트 공급해 소량 구매 고객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별도로 전국 지역 농협에서도 특판장등을 통한 품목별 할인 행사가 열린다. 또 공영 홈쇼핑 등을 통해 추가로 3만 세트를 시중가 대비 1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금년도 사과 당도는 평년보다 1~2Brix 높다. 감귤은 잦은 비로 품질은 하락했지만, 평년보다 38% 더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다.
가락시장에 따르면 1월 상순 현재 과일도매가격은 감귤이 10kg당 1만 1000원, 단감이 10kg당 1만 7000원 정도다. 또 사과는 10kg에 2만 3000원, 배는 15kg에 3만 5000원 수준이다. 이는 각각 평년 대비20~38% 하락한 수준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직원용 명절 선물로 과일을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가까운 농협 등에 문의하면 해당 지역의 판매장소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나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