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월동채소 시장격리 확대
제주 감귤·월동채소 시장격리 확대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1.11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만여 t 수용… 비상품 유통 집중 단속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과 월동채소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시장격리확대 등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감귤의 시장격리를 위해 지난해 말까지 8399농가가 접수한 물량 4만 4308t을 전부 수용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비와 이상고온 등 특수한 상황인 점을 감안해 1·2공장에서 처리하고 있는 가공용 감귤을 출하 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상환기일이 도래한 영농자금과 농자재 외상대금 연기를 위해 농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절충을 통해 관철시킬 방침이다.
한라봉 등 만감류의 가격안정을 위한 고품질 출하를 위해 농감협과 한라봉연합회 등과 역할을 분담하고 비상품 유통과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했다.
감귤은 6일 현재 전체 생산량 52만 9000t 중 60.3%인 31만9000t이 처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3%가 감소한 물량이다.
가격은 10㎏당 1만616원으로, 지난해 보다 7%, 2013년보다 23%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