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 임기 마무리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 최선"
김병원 회장, 임기 마무리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 최선"
  • 이혁희 기자
  • 승인 2019.12.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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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고별 강연 열어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사진)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김병원 회장의 퇴임행사를 대신한 고별강연이 있었다. 화려한 퇴임행사를 뒤로 하고 소박하고 절제된 고별강연을 개최한 데는 평소 그가 가진 농업인들을 향한 철학과 농협 임직원들에 대한 애정이 깊이 녹아있다는 평이다.

2016년 농협중앙회장으로 취임했던 김병원 회장은 정체되어있던 농가소득을 사상 최초로 4207만 원까지 끌어 올렸으며,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회복시킨 공을 인정받아 협동조합의 노벨상으로 불리우는 로치데일 공정개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 임직원들은 정부, 국회와 함께 대한민국 농업을 견인하는 동시에 농업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을 수 있는 행복한 분들이다. 그동안 이끌어온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향해 더욱 매진해줄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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