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농심, 청년농업의 미래, 우리 농촌에 있습니다
푸른농심, 청년농업의 미래, 우리 농촌에 있습니다
  • 이지우 기자
  • 승인 2019.04.29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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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28일 양재 aT센터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개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맞춤형 컨설팅 제공
4월 26일부터 4월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가 개최됐다.
26일 정운천 의원(맨좌측),김병원 농협중앙회장((좌측3번째),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우측3번째) ,박완주 의원(우측2번째)가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고령화 된 농촌을 살리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는 '2019귀농귀촌청년창업박람회'를 개최해 귀농귀촌 트렌드에 맞게 다채로운 전시, 상담, 행사를 선보였다.

정운천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정운천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정 의원은 우리 농촌에 청년들이 넘쳐나야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원 회장(맨좌측)과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좌측2번째)가 VR농기계 체험존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지방자치단체 88개와 유관기관, 8개 기업 등 총 96곳이 참여해 180개 부스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강원도 부스
충남 청양, 태안군 부스
충남 청양, 태안군 부스
제천시
천안시와 아산시, 보령시 부스

청년들은 박람회 기간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함께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받기도 했다.

또 예비 귀농·귀촌인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농기계 시뮬레이터 등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 체험거리를 선보였다.

미래농업관에서는 농협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LS엠트론이 참여해 기업·농촌 상생 유통 등 농업의 미래상을 소개했고 농협은 예비 귀농 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판로지원과 컨설팅, 금융지원 등 상담창구도 마련했다.

박완주 의원(우측2번째)이 천안시 부스에 들러 농특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박람회장에 설치된 지자체관에서는 광역·기초자치단체별 각 부스를 마련해 특산물 전시와 함께 귀농·귀촌 현황 정보와 귀농귀촌협의회장들이 상담에 나서 지원 정책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와인으로 유명한 영동군에서는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농업과 2차가공, 관광농원까지 토탈적인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영동군귀농인협의회 박미란 회장이 aT센터에 마련된 영동군 부스에서 상담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도심의 청년들이 농촌에 대한 관심이 적은탓에 대학생이나 20대의 젊은이들이 박람회장을 많이 찾지 않아 한산했다는 점은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과 농촌에 대한 유인책을 좀 더 깊이 고민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박미란 영동군 귀농인협의회장은 "지난해 4월 영동군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20~30명이 영동군에 와서 농기계 체험과 묘목심기,농장탐방 등 호응이 좋았다"면서,"갈수록 고령화 되는 농촌에 젊은 농업 예비 창업자들이 자리를 잡고 농촌에 희망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를 찾은 한 대학생은 "이렇게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체험행사도 열렸지만 우리같은 젊은이들이 많이 안보여 안타까웠다"며,"귀농귀촌과 관련해 그것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젊은이들을 위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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