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돼지가격 폭락 심상치 않다
[돋보기] 돼지가격 폭락 심상치 않다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9.03.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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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의원회관 제 1간담회의실 정부,농협,생산자 단체 논의 펼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연말에는 한우와 돼지고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 돼지고기 판매대

 

최근 아프리카열병에 이어 돼지고기 가격까지 큰 폭으로 하락해 농가들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돼지1마리당 9만5천원의 손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업과행복한 미래’(대표 홍문표의원)포럼이 주최하는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대책마련 긴급 간담회에서는 이같은 사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했다.

한돈농가를 대표해서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과, 정부를 대표해서 박병홍 축산정책국장이 등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2시간여 동안 열띤 논의와 토론을 통해 돼지고기 가격안정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대책으로는 한돈농가 경영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구매자금 지원과 관련 한돈 농가에 우선지원하고, 수매비축과 관련해서는 농협이 3월중에 300억원의 자금을 들여 30만두분의 출하물량을 비축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국방부를 통해 군납급식물량확대 및 학교급식 물량확대를 범 정부차원에서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돼지고기 원산지 둔갑판매가 가장 많은 점을 감안해 지자체 협조하에 단속횟수를 늘리고 원산지단속 처벌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입법안을 홍문표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홍문표 의원은 "수입산이 전년대비 26%나 급증해 국내 돼지가격 폭락으로 이어져 한돈 농가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에대한 정부의 긴급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농업개방 및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축산질병 등으로 인해 국내 축산업 환경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베리코 가짜 돼지고기에 이은 아프리카돼지열병,돈가하락 등 여러 악재들까지 엎친데 덮친격으로 수입육 급증 등으로 인해 국내 돼지가격마저 전년대비 20%하락 해 한돈 농가들이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실정이어서 정부와 생산자,학계와 소비자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우리 국산돼지 살리기에 나설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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