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 인식 조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 인식 조사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12.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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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축산물 인증표시 30.2%만 인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보호에 관한 의식 수준과 반려동물을 사육·관리 현황 등 실태추정을 위해 일반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모집단을 2014년도 통계청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에 따라 지역, 성별, 연령별로 할당했으며 전반적인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 수준을 파악하고자 지난 10월 한 달간 진행됐다.
또한 본 조사는 매 격년별로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의 의식조사를 실시·공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대한 자료는 동물보호정책 수립 시 참고하기 위해 이뤄졌다.
동물복지 인증표시제도에 대한 응답자의 30.2%만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축산물에 대해 66.6%의 응답자가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조사됐다.
이 결과는 지난 2012년 조사결과에 비해 30.2%가 증가해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많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필요성을 제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길고양이 TNR사업 및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에 대한 정책 수립 시 활용될 계획”이며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 의식수준 향상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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