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실익제고를 위한 공동계산 농산물 취급 확대’를 주제로 도매·산지조직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도매조직의 농산물 구매체계 개선방안 ▲공판장 정가수의매매 우수 추진사례 ▲산지 공동계산조직 육성 방안 ▲연합조직의 공동계산 농산물 우수추진사례 등에 대한 발표를 했으며, 공동계산 농산물 취급 확대를 위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농협 도매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농산물도매분사는 이날 워크숍에서 공동계산 농산물 취급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공동계산 농산물 최우선 구매’라는 원칙을 수립하고, 내년 1월부터 청과사업단, 대외마케팅단, 공판장 정가수의매매 부문에서 연합조직을 통해 출하되는 공동계산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소비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계산조직 육성을 통한 산지조직화·규모화가 절실하다”고 말하며, “농협 도매조직과 산지가 힘을 합쳐 공동계산 농산물 취급을 확대해 농업인이 피 땀 흘려 생산한 우리농산물을 제값 받고 최대한 많이 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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