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화자조금 사업의 핵심은 화훼산업의 발전과 농가의 권익 보호, 소득 증진이다. 부산·경남 지역 절화농업인들은 2016년에도 절화자조금 사업이 이 같은 기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절화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방원혁, 광주원예농협 조합장)와 사단법인 한국절화협회(회장 구본대)는 지난 14일 영남화훼원예농협(조합장 김성관)에서 부산경남화훼연합회(회장 황일규)와 지역 꽃 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2015년 절화자조금 교육’과 화훼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구본대 한국절화협회 회장은 “절화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역 화훼농업인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 2015년에는 화환재사용을 방지하고 올바른 화환문화를 만들기 위해 연구용역, 광고 CF 제작, 조화 성분 분석 및 환경영향성 평가, 꽃 소비 촉진 홍보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2016년에도 이 같은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일규 부산경남화훼연합회 회장은 “우리 절화농업인들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다만 절화자조금 사업이 우리 농업인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 꽃 문화 개선, 화환재사용 방지, 수입 꽃 검역과 원산지 단속, 수입 꽃 탈세 및 관세 포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관 영남화훼원예농협 조합장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하고 우리 농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소득을 증진하기 위해 절화자조금 사업이 아주 중요하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난관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 간담회에는 한국절화협회와 부산경남화훼연합회, 영남화훼원예농협, 사단법인 경남절화연구회, 대동화훼작목회, 부산강동화훼작목회, 부경화훼작목회, 가락화훼작목회, 김해화훼작목회, 마창국화 수출농단 등 부산경남지역의 화훼단체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2016년 절화자조금 사업과 2017년까지 의무자조금 전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한국절화협회는 절화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권역별 자조금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충남 태안에서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절화자조금·절화협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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