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보완 등 대비… 24개 사업 투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3일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 규모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4조368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가 제출한 14조2883억원 대비 799억원, 2015년 수준(14조 431억원) 대비 3251억원(2.3%) 증액된 수준이다.
특히 한·중 FTA 추가 보완대책, 가뭄대책,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금 등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안정 분야를 중심으로 24개 사업에서 4849억원을 증액했다.
주요 국회 증액 내역으로는 한·중 FTA 추가 보완대책사업 예산 586억원 반영,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책 추진을 목적으로 1027억원 증액, 산지쌀값 추세를 감안해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금 3000억원 증액, 기타 주요 증액사업 등이다. 또한 농식품부 내년 예산 및 기금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기반구축 예산 중점 반영, 농촌 활력제고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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