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지난 19일 기후변화 대체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카마’를 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의 실증시험포장과 평야지, 산간지 등 4개소에서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재배가 가능함이 인증돼 올해 농가에 보급, 10여 농가에서 2㏊ 재배해 로컬 푸드, 주요관광지, 관내 주요 식당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2012년 선정한 ‘세계 2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린 히카마는 얌빈 또는 멕시코감자라고도 한다.
아울러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들어 있어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섬유질이 풍부하면서 열량이 100g당 35~45㎉로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와 변비, 피부미용 등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졌다.
장풍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히카마는 마, 무, 배 등이 어우러진 맛의 뿌리채소로 노지에서 키워도 병해충이 들지 않고 비료나 농약사용을 하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하다”며 “담양에서 재배하기 좋은 품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 061-38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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