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가는나방 피해 잎 제거 해달라
동백가는나방 피해 잎 제거 해달라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5.11.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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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최근 차나무에 동백가는나방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내년도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피해 잎 제거작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백가는나방의 유충은 새로 나온 찻잎을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차 품질저하의 주
된 원인이 된다. 또한 유충이 말린 잎 속에 있기 때문에 약제를 살포해도 한번 발생한 차나무 포장에는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동백가는나방은 지역이나 해에 따라 밀도와 발생양상이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피해 잎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해 4월부터 11월까지 연 6회 발생한다. 특히 피해가 심할 경우 20% 정도의 피해엽이 나타난다.
성페로몬 트랩을 이용해 금년도 시기별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10월 상순 성충 발생량이 트랩 당 723마리로 가장 높았고 피해엽율은 10월 중순에 15%로 높았다.
올해 찻잎 수확은 끝났으나 발생밀도가 높은 포장에서는 내년 발생밀도 감소를 위해 피해 잎 제거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친환경연구소 김효정 연구사는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한 동백가는나방의 방제적기 포착 및 친환경 방제 자재선발 실험을 추진해 차나무 유기재배를 위한 해충 방제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061-330-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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